거창군은 지난 29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의견사항이 개진됐다.
피서철 고질적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진입로 확포장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와 주차장 설치와 임도사업과 연계한 우회도로 신설, 하천수 오염방지를 위한 오수처리 관로매설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됐다.


 또, 등산로연결사업의 데크 설치 최소화와 갈수기 용소폭포 담수 대책, 고견사 입구까지 차도 설치 등의 부대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관련부서와 협의해 대책마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이란 군정 슬로건 아래,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힐링랜드는 2020년까지 단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센터와 아트포레스트, 약용수원, 치유숲길 조성 등을 위한 토목공사 기반 조성이 완료됐고,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숲속교실, 에코어드벤처 등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또, 등산로연결사업과 덮시골 출렁다리와 전망 데크 등의 설계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힐링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