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5일 가조면 대초리 대초들 무논점파 시범단지 내에서 선도·시범농가 및 쌀 전업농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연시회를 가졌다.

벼 무논점파 재배는 타 지역에서는 이미 도입됐으나 거창에서는 처음으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무논점파 재배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시범농가(대표 김한경)의 파종 연시 순으로 이뤄졌다.

 

벼 무논점파는 못자리가 필요 없는 벼 재배기술로, 중묘기계 이앙 대비 ha당 생산비 160만원이 절감되며 35%의 노동력이 절감된다.

 

또, 수량과 품질이 기계이앙과 차이가 없으며,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벼 쓰러짐의 우려가 적어 획기적인 벼 재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벼 무논점파 기술을 농가에 널리 보급해 재배면적을 올해 6ha에서 점차적으로 2015년 100ha, 2018년에는 500ha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