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종두)은 2일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쌀10kg들이 60포대가 면사무소로 배달됐다고 밝혔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전화를 걸어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라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면에서는 관내 23개소 경로당과 저소득 계층에게 기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두 면장은 “혼란스러운 시국과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도 기부를 실천한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훈훈한 소식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고,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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