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14일 가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종)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지홍)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해 가조면장, 김재권 군의원, 김동학 달동장을 비롯한 양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형제애를 나눴다.
자매결연 협정 체결 후 관계자들은 거창의 토속음식으로 준비한 오찬에 이어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가조면의 대표 관광지인 고견폭포 등을 둘러본 후 준비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연종 가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형제의 예를 맺기 위해 방문하신 울산시 남구 달동 주민자치위원의 가조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주민자치센터 간에 우의를 다지고 신뢰를 쌓으면서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두 지역 간의 번영․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지홍 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정한 자연경관과 후덕한 인심으로 유명한 가조면 가족들의 따듯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자치역량 강화, 상호 공동번영 등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해 가조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두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우호증진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관계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