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종두)은 5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년 동안 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제5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이 구성된 위원 위촉과 아울러 발족식을 가졌다.
제5기 남하면 주민자치위(위원장 이재권)는 2년에 걸친 임무를 수행하면서 거창읍과 인접해 상대적으로 독립성이 약한 면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체계를 구축해 제6기 임원에게 남하면 주민자치라는 중요한 임무를 넘겼다.
새로 발족한 제6기 주민자치위는 위촉장을 받고 토론을 거쳐 새로운 위원장에 유영준 자하마을 이장을, 부위원장에는 정규협 무릉마을 이장을 선출해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를 목표로 삼았다.
또, 제6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주민자치 교류행사 추진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제5기 주민자치위는 그동안 모아온 기금에서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관내 22개 경로당에 기증하기로 결의했다.
김종두 면장은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족에 맞춰 협력을 구축하고, 면의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쌍방향 의견교환을 통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각급 단체와 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목표로 내세운 남하면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