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브라보·부르미’ 택시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행 사업은 도의 경남형 벽지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DRT) 사업과, 군이 2015년부터 시행해 온 부르미 택시 사업을 확대 개편해, 기존 9개 마을에서 신규 10개 마을을 추가, 총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대상마을은 최종 버스승강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로서 생활권인 거창읍 소재지까지 농어촌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과 사용요금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지원한다.


 또, 주민편의 위주의 수요자 방식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의 협의에 의해 택시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며, 원하는 시간에 브라보·부르미 택시를 불러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창석 경제교통과장은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행으로 교통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