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최근 ‘함께 뛰는 거중인’ 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봄철 신입생 환영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환영 체육대회는 전 경기를 학생들이 심판을 보는 등 준비에서 진행까지 전교학생회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테마가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학생들의 흥미와 특기에 맞춘 활동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체육대회 첫날은 축구, 족구, 농구, 단체줄넘기 등의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신입생 환영 미니 콘서트도 창조관에서 개최,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오후에는 창조관에서 자랑스러운 과학자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인 경상대학교 남태현 교수는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학교 행사 수준과 다양한 감성교육, 거창중학교 학생들의 밝은 표정에 놀랐다” 며 특강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은 단체경기 결승전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 한마음 릴레이 계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체육대회를 마무리 했다.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총동문회장(최욱형)과 학부모회 회장(정은옥)은 “이번 체육대회는 모든 행사가 학생 자율로 이루어짐으로써 학생 자치 능력을 키우는 미래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오세창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행사가 학생들이 주축이 돼 규칙과 질서를 준수하고, 다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