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역사연구회와 거창농민항쟁추모회는 지난 7일 서부경남 민중항쟁 역사유적지를 답사했다.
거창역사연구회와 거창농민항쟁추모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사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거창의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거창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역사관을 확립키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유학사상이 깃들어 있는 산천재(산청군 시천면)를 비롯, 1862년 전국적인 농민항쟁의 첫 시발점이 된 진주농민항쟁 유적지인 ‘진주농민항쟁 기념탑(진주시 수곡면)’과 산청군 시천면의 ‘덕산장터’ , 1895년 동학농민전쟁 당시 서부경남의 동학농민군과 일본군의 전투현장인 ‘고성산성’(하동군 옥종면)과 ‘동학혁명군 추모탑’을 답사했다.
이번 답사행사를 주관한 거창역사연구회는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현지답사와 발굴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널리 소개하고 거창의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거창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역사관을 확립하고자 지역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규모의 동아리로 활동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