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위원장 조점형)는 지난 9일 면민들의 여가활용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자치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을 개강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위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면민 100여 명이 참여해, 노래교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강사의 지도 아래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 앞으로 나와서 자신의 노래실력도 뽐내 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지에서 다년간의 노래교실 강사경력을 가진 김정룡 씨의 지도 아래 출발하게 된 이번 노래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노래교실은 면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으로, 주간에는 참여자 대다수가 농사를 짓는 농촌의 실정에 맞춰 야간수업으로 진행한다.
조점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노래교실에 큰 호응을 해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한 곡 한 곡 열정을 담아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희 면장은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라는 노래가사처럼 위천면 노래교실도 사랑과 행복이 꽃피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 더 나아가 면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계기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