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순현)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자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1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으로 김재철(55세) 씨를 선출해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홀몸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과 꽃길 가꾸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는 80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지팡이 증정사업을 채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인기가 많은 서예와 요가교실을 계속 추진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풍물교실 등을 선정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재철 신임 위원장은 “가북을 대표하는 봉사자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다.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잡으며,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현 면장은 “미래에는 지방자치를 넘어 주민자치의 시대가 올 것이다. 주민자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