얖으로 거창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외국 수입 농산물을 사기 어렵게 됐다.


거창농협에 따르면 거창군농민회가 공문을 통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외국산 수입 농산물 판매중지를 요청해 옴에 따라 농민회의 의견을 수용해 일부 수입농산물을 제외하고는 팔지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농민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재개장한 거창읍 상림리 하나로마트에서 페루산 포도와 칠레산 체리, 뉴질랜드산 아보카도 등 수입농산물을 판매, 재개장 전 바나나 정도 판매하던 것에 비해 수입 농산물 판매품목이 늘었다는 것.


이에 농민회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보호하고 농민 소득증대에 앞장서기 위해 수입농산물을 판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농협하나로마트측은 “농민회 회장을 만나 극히 일부 수입산 농산물을 제외하고는 현재 남아있는 재고만 판매하고 앞으로는 더 팔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