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신현재)은 산불예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15일 관내 식당에서 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책 상황실 해단식을 갖고 산불방지 대책상황실의 비상체제를 일상체제로 전환했다.

가북면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공무원, 이장,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등 가용한 산불감시 인력을 총동원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 산불 취약지, 입산통제구역 등에 배치하여 무단입산,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여 산불예방활동에 주력했다.

 

그 결과 관행적으로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물 소각을 해오던 주민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산불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관내 산불 1건에 대해서는 실시간 감시체계에 의한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해단식에서 신현재 면장은 “산불발생시 봄철 건조기에 가뭄과 강풍으로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았으나, 산불감시원 등 주민들의 헌신적인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귀중한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에 힘써온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했다.

 

또, 해단식을 계기로 금년도 가을철 산불예방 대책기간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면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예방 활동과 면정발전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