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 관내 읍·면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태봉 부군수 주재로 ‘2017년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산불감시원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림 인접지 귀농·귀촌인 세대 방문계도 강화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제한 및 금연 등 계도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단속 강화 등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또, 산불발생 시 초기 대응과 현장 지위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뒷불감시 및 사후관리 철저 등 산불진화 대책도 수립했다.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은 2월 1일~5월 15일까지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산불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각종 홍보물과 물품을 구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태봉 부군수는 “봄철 기후 특성 상 2월부터 5월까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에 대한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