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산림시책으로 추진중인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선도산림경영단지 담당자 워크숍’을 호음산 선도단지일원에서 지난 6일~7일까지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사유림의 영세성과 기반시설 미비를 극복하고 경영면적의 규모화와 집단화, 집중투자를 통해 산주의 수익제고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10개의 선도단지가 운영 중이다.
그 중 호음산 선도단지는 2014년 산림청 공모에 당선돼 현재 운영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림청 산림자원과와 산림조합중앙회, 선도단지를 추진 중인 10개 산림조합과 일본 동경대 사카이 히데오 교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포토치닉 이골 교수, 경북대 홍성천 명예교수, 영남대 이석일 박사 등 국내·외 산림전문가를 초청했다.
전문가들은 거창 선도단지의 사업추진 상황과 임도시설 견학 및 현장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사카이 히데오 교수는 일본의 임도 권위자로 임도계획 방법과 주의사항 등 산림경영의 기반이 되는 계획에 대한 전문 의견을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의 자문을 위해 방문한 내·외빈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3년차 사업에 접어드는 만큼 모범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