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일 남하면 양곡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 관내 13개 기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협의체(회장 김우동)에서 자체 생산한 떡국과 떡, 두부, 과일즙, 부각, 과일, 채소 등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또, 식사 후에는 윷놀이, 그림그리기 등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겨울의 나눔 행사는 지난해 11월 주상면 오류동마을을 시작으로 남하면 양곡마을까지 총 11회에 걸쳐 6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로서, 농촌의 농한기에 무료함을 달래주는 데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 주길 희망했다.
정창석 경제교통과장은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사회적기업협의체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일자리제공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 또,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개최와 홍보관 운영,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운동 등을 펼쳐,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