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태봉 부군수는 지난 12일 거창읍 학리 소재 소 사육농장을 방문해 구제역 긴급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하 부군수는 “구제역이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해 3개 시·군, 5개 농장에서 추가로 나타난 만큼, 우리 군에서는 접종에서 누락되는 소가 한 마리도 없도록 철저한 백신 접종 및 개별 농가 중심의 차단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제류 사육농가에서는 구제역 심각단계를 감안해 모임 금지, 외부인과 외부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찰 후 의심 가축이 확인될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 확대 운영과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휴대제 추진, 접종반을 통한 소규모 농가 구제역 접종 지원, 자가 접종 전업농가에 대한 공무원 현장 입회 확인 등 현장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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