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2명의 방문학생들, 아동보육복지과 정다힘(왼쪽)과 간호과 이유진(오른쪽) 그리고 펜실베니아 주립대 애빙턴 2학년 마이크 리첸버거가 환영회에서 만나서 이야기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애빙턴을 방문한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온 33명의 어학연수생들은 벌써 미국에서의 경험이 계몽적이라고 느낀다.
정다힘은 매일 진행되는 영어수업과 미국사람들과의 상호교류로 그의 영어발음이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한다.
정다힘이 웃으며 말했다.
“처음에는 미국사람들이 무서울 줄 알았어요, 그러나 제가 틀렸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친절했고 여기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정다힘의 친구 이유진도 동의한다.
“저는 제 선생님을 정말 그리워할꺼에요. 저는 저의 수줍어함을 극복했고 수준이 낮았던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꺼에요.”
한국에서의 교육과 미국에서의 교육의 차이에 대해 정다힘은 “한국에서의 교육은 암기 위주고 빡빡하고 형식적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지식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어요.”
이유진은 “미국에서는 자신을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교수님들이 권위적이지만 여기 미국에서는 우리들이 더 존중받아요.” 라고 말했다.
아동보육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다힘은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의 과정을 마친 후 펜실베니아 주립대 애빙턴으로 돌아와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교사를 희망하고 있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유진도 역시 그녀의 삼촌이 살고 있는 보스턴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어한다.
정다힘과 이유진은 필라델피아와 펜실베니아 주립대 애빙턴 캠퍼스를 즐긴다.
이유진은 “나의 고향인 거창과는 정말 다른 나무들이 많아서 풍경이 아름다워요.”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난주말에 다녀온 뉴욕시에서 더 많은 감명을 받았다.
정다힘은 “저는 미국 영화 덕분에 뉴욕에 대해 친숙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뉴욕은 내가 지냈던 서울보다 더 번화가인거 같아요. 세계 중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은 하나의 언어만 구사합니다. 그런데 뉴욕은 항상 여러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중국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가 함께 사용되고 있어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고 말했다.
이유진은 특히 9.11 기념관과 아름다운 공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 도시 한 가운데서 일어난 일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너무 슬픈 일이에요.”
이 2명의 한국 학생들은 이번 주말의 워싱턴으로의 야외체험을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펜실베니아 주립대 애빙턴 평생교육원에 의해 맞추어진 경남도립거창대학 학생들의 4주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2017 여름에도 두 번째 방문이 계획되어진 만큼 매우 성공적이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