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와 성인문해 강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위촉식을 가지면서 올해 본격적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할 22명의 성인문해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신규 성인문해 강사의 포부를 들어보고 2017년 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된 강사는 다음달 3월 부터 운영되는 27개 교실에 배정된다.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해 교육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학력인정 교육을 펼치게 된다.


 신규로 위촉된 성인문해 강사는 “시작에 나이는 없다. 80대 학습자를 보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감명을 받았다.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학령기 학습 기회를 놓친 무학력·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학습 및 학력인정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부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문해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강사 연수를 추진해 학습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