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5일 거창군 고제면 원봉계 마을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


고제면 원봉계 마을은 지난 2013년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마을 각 가정에 보급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새로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이장 이해용 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예방 및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위치한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소방력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