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7일 거창군청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제29조에 의거,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을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의 비협조와 무단 주·정차량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차 통행방해 주차차량을 근절하고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우선통행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화재취약 대상인 거창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거리에서 가두캠페인을 겸해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홍보 안내물을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량 현장도착 지연으로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소방출동로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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