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적절한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일이다.


매시간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넘치고 있다.


불확실한 변화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색(思索)의 힘으로 만들진 균형  감각이다.


“백악관 생활에서 생존하게 한 힘은 바로 독서였으며,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을 읽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생존전략으로 독서를 꼽았다.


문화관광부의 ‘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 독서율은 65.3%, 학생은 94.9%, 성인 평균 독서량은 9.1권으로 조사됐다.


‘13년도에 비해 독서율은 성인 6.1%, 학생은 1.1% 감소해 독서인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충분치 못한 독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은, 뉴스와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업무처리, SNS, 금융, 쇼핑, 오락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휴대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많아도 손에 책을 든 풍경은 보기 어렵다.
오죽하면 ‘검색은 있고 사색(思索)’은 없는 시대라고 할까.


웰리딩(Well-reading)을 하자.


정신건강, 교양, 소통, 지혜를 추구하는 책을 읽자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소통의 기술’은 물론 남에게 보이는 나’가 아닌 숨어 있는 ‘자아’를 발견 할 수 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적절한 균형감각과 창의력으로 온전한 삶을 살도록 돕는다.


축적되는 독(讀)한 시간만큼 생각의 싹이 자라 편안이라는 마음의 꽃도 핀다.


웰리딩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지혜’라는 나침반으로 답 할 것이다.


책 읽는 국민이 많아질 때 소통도 더 원활하고 이해와 배려로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


봄이 오고 있다.
마음이라는 밭에 생각의 씨앗을 심어 보는 건 어떨까.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