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교장 류청렬)는 청소년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교사3명 학생8명(총11명)이 지난 11일~16일 까지 6일간에 걸쳐 싱가포르에 소재한 세인트 프란시스 메서디스트 스쿨(St Francis Methodist School)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싱가포르의 사립학교로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국제학교이다.


방문기간 동안 학생들은 현지의 학생들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 참가, 청소년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하게 된 거창중앙고 1학년 홍정민 학생은 “싱가포르의 학교와 학생들은 우리나라와는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고 토론하며 공부했다. 이번 싱가포르 교류 활동은 나에게 부럽기도 하고 느끼는 것이 많은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했다.


또, 방문기간 중에 싱가포르국립대학, 싱가포르경영대학 등의 대학을 탐방하면서 정원속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교육문화를 접하고 주변 국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거창중앙고의 청소년 국제교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국제감각, 세계시민의식, 그리고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봄방학 때 실시해오고 있다.


지역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거창중앙고는 일찍이 1996년 일본 돗토리현의 아오야고등학교와 상호 교류하면서 모범적인 교육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필리핀과 교류를 해오다가 2011학년도부터 선진국과의 교류를 위해 싱가포르의 학교와 교류하고 있다.


최근 거창중앙고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수준별 수업 확대 실시와 학생중심수업 도입 등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