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해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해 영농 및 장마철에 대비 막바지 복구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수해복구사업 조기완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주1회 점검해 문제점에 대한 보완과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 추진중이며, 자재(전석, 사석)와 장비(백호우, 덤프)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채석현장 방문 및 석산업체와 건설중기협회 간담회도 수 차례 가졌다.

 

또, 사업지구 내 영농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못자리 설치위치, 모내기 시 양수작업 등 현장위주의 대책강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수해복구사업은 총 261건(국가시행 3, 도시행 8, 군시행 250) 중 농로 등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을 포함 108건은 복구 완료했으며, 그 외의 지구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산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도 우수기 전인 6월말까지는 주요 공종을 복구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수해복구사업의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대산지구와 하천․소하천, 산사태 분야에 전면책임 감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책임 감리단, 시공사 연석 공정회의를 주기적으로 가져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공정계획을 재검토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해복구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수해재발 방지와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