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신현숙)은 봄철을 앞두고 오는 2월 말까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농촌지역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물 개별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불 인화물질 공동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산림연접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별 공동소각 일정을 짜고 관계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의 입회하에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소각해오고 있으며, 오는 2월말까지 마을별 농부산물 공동소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약 200여명(공무원, 산불감시원, 마을주민)의 인원이 투입돼 약 15ha정도의 논·밭두렁 소각, 35톤의 농산 폐기물을 사전에 처리하면서 우리지역의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주상면d,s 산불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로 산불감시원(지역진화대 포함) 12명이 관내 노약자와 산연접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진화대 2명은 야간에도 산불예방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방제차량 1대를 상시 운행함으로써 조기진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3월~4월 20일 까지는 논·밭두렁 소각금지기간으로 설정하여 개별 소각에 대해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산불관련 위반 시 산림보호법 처벌규정(벌칙금 및 과태료)에 대한 대대적인 주민홍보로 민․관이 함께하는 산불 없는 주상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