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23일 오전 문화원 상살미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문화원 부설 색소폰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이종천 문화원장의 인사말순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문화원이 올해 설립 60년을 맞는 해로써 지역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장고의 시간동안 향토사 발굴사업과 향토문화사업인 거창대동제, 단오제, 여성문화제, 평생교육사업으로 21세기 행복거창아카데미, 문화교실 운영, 청소년 지역문화 창조 프로그램, 거창역사 퀴즈대회, 문화교류 사업으로 거창버스투어, 권역별 어르신 문화 활성화 행사 참여 그리고 문화소외지역 활성화 사업인 원봉계 생활문화 공동체 사업과 마을박물관 건립,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우리동네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많은 사업들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거창문화원 60년사 책자 발간과 기념행사, 문화원천컨텐츠 사업과 문화가족 활성화사업으로 색소폰 동아리, 합창단, 풍물단 등 동아리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문화원 공연장 공간활용과 군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2부 총회에서는 이상영 감사의 2016년도 감사보고와 전차 회의록 승인, 기관 및 사업운영 실적보고에 이어, 부의안건으로 2016년도 사업운영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운영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의 건, 문화원 임원(부원장, 이사) 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문화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기가 있었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거창문화 21호, 원천집과 추충집 등 문화원 발간도서를 배부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거창문화원은 1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문화자원 발굴‧보존‧활용사업, 전통민속문화 보존사업, 국‧내외 문화교류 활동, 지역문화행사 개최, 문화예술 교육(평생학습)사업 등 다양한 지역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