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하는 ‘2017책가방보내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27일 저소득 가정의 예비초등학생 5명에게 책가방(문구류 포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읍 복지지원담당에 근무하는 김현영 주무관이 직접 공모사업에 신청함으로써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평소 사회 각 계층에서 추진하는 민간자원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저소득 아동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책가방을 지원받은 아동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아이들로 2가구는 다문화가정, 나머지 3가구는 한부모 가정이다.


가방을 전해 받은 다문화가정의 한 어머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됐다. 사업에 공모해 주신 주무관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평소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지 생각하고 있던 때, 책가방보내기 사업을 접하게 됐다. 바로 신청하고 공모에 선정돼 정말 기뻤다. 소박한 마음이지만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