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재단 출범식과 함께 희망찬 봄을 노래하는 신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월 20일 부터 공연 전날인 27일 까지 입장권을 예매, 예매 첫날 20분 만에 전 좌석(710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문화재단 출범식 기념 현판식도 가졌다.
현판식에는 양동인 이사장을 비롯한 강석진 국회의원과 창원지방법원 거창지법원장, 거창소방서장, 관내 예술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음악회에서는 국민가수 조영남, 노사연과 정상의 성악들이 부르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뮤지컬 ‘캣츠’, 대중가요 모란동백, 만남, 바램 등을 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연주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3시간이 넘는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큰 호응이 끊이지 않았고, 엔딩곡으로 ‘희망의나라로’가 연주될 때는 무대 출연진과 객석의 관람객들 모두 한마음으로 합창하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양동인 이사장은 “이번 출범식과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문화 재단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