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1차 추경예산 31억5,552만6,000원과 조례안 및 일반의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 등 13건의 의안들을 처리하고, 제22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산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형남현)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업의 실효성과 군민 복리증진 등을 최우선으로 심사해 7건 4억 8,400만원을 삭감하고 총 예산액이 4,684억2,358만8,000원으로서 기정예산액보다 31억5,552만6,000원이 증액 편성되도록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형남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집행부가 추경예산을 성급하게 편성하여 제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사업과 본예산에서 삭감된 사업들을 명칭만 바꿔 제출하는 등의 부실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충실히 검토하고 건실한 계획을 세워 실효성 있는 사업들로만 예산에 편성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두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예산을 살얼음 위를 걷는 마음자세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달라.”며, “건조한 날씨로 남하면 돈사 화재 발생하는 등 화재위험이 높은 시기임으로 집행부는 산불 및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화재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차 본회의에서 권재경, 김향란, 변상원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박희순의원은 지역발전이 국가 발전이라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기위하여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의 결의문을 제안해 최종 가결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