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의장인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김정빈 거창대대장, 한흥수 거창경찰서장, 조길영 거창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민·관·군·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4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시 안보대비는 물론, 평시 예비군 육성 및 지원사항과 각종 재난·테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통합방위 태세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북한의 김정남 암살 등 북한의 안보위협으로 남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열리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양동인 군수는 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이제 전시 대비는 물론, 테러나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안보 태세를 확립해 나갈 때다.”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빈틈없는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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