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민기식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깨끗하고 당당한 일류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청렴과 부패의 개념,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성과, 2017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 청탁금지법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지난해 9월 시행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주요 사례별 FAQ(자주 묻는 질문)를 알아봄으로써, 해당 법의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참석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청렴은 거창군 공직자의 자존심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다. 앞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연간 10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추진 중이며,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부서장 청렴모니터링제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식권제, 명예감사관제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