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3일부터 유통사업소(APC)에서 조합 운영의 공개 및 영농회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3개군을 관할하는 조합 특성상 마을마다 찿아가는 좌담회 개최가 어려웠으나 16개 지역구로 나눠 조합 설립 44년만에 최초로 개최하여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운영의 공개 및 좌담회에는 조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조합의 경영성과와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조합에서 한 일 등을 조합원에게 공개했고, 조합사업의 이해고취와 이용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윤수현 조합장은 “옛날 반듯한 사무실도 하나 없이 시작된 조합이 지금은 종합청사(본점, 하나로 마트, 주유소) 및 북부지점, 남부지점의 신용사업장과, 청과물종합처리장, 유통사업소 등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어느 농협 못지않은 조합으로 성장했으며,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비율이 7대3으로 경제사업을 위주로 하는 농협 본연의 농민본위의 실현으로 전국 농협의 표본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창사과원협은 매년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복지향상 등 안정적인 농업기반조성의 역할을 했으며, 특히 올해에 3차례에 걸쳐 조합원 1인당 평균 25만1,000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함으로서 명실공이 명품농협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회의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등을 주고받는 등 조합과 조합원의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운영 공개 및 영농회별 좌담회를 매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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