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익천고등학교(교장 최재만)는 지난 21일 교육부지정 건강증진모델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강증진모델학교는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전국의 초중고 85개교를 선정,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델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2년 3월 지정돼 2015년 2월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창군보건소,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창병원, 이주형치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가조원우회 등 총 6개 기관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조익천고는 앞으로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인성발달과 진로탐색을 위한 상담 및 교육활동, 건강검진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교실 운영, 꿈키움교실 텃밭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에 운영함으로써 건강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게 된다.

 

최재만 교장은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건강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며, “교육주체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