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거창읍 양평리 거창스포츠파크 뒷 산 잠두봉 등산로에서 바바리짓을 한 A 모(57)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바바리맨'이란 한적한 곳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며 혼자서 성적 행동을 하는 남자를 말한다.
A씨는 이날 오전 여성등산객 B 모씨가 등산도중 한적한 등산로에서 이상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즉시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거창에서는 지난 몇 해 전부터 거창읍 거창여자중학교 일원과 거창읍 건흥산(건계정) 등산로 일원에서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했었다.
거창여중 일원에서 활동하던 `바바리 맨`은 지난 2015년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바바리 맨` A 모씨를 상대로 그동안의 바바리짓에 대해 수사 를 벌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