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지역복지현장탐방과정’으로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서천군 서면은 지난해 4월 복지허브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주민참여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작은 면지역으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면만의 특징을 살린 홍보 전략과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이 돋보였다.


 서면 맞춤형 팀장은 “2005년도부터 결성된 이웃사랑후원회가 진행한 사업이 복지허브화의 원동력이 됐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 후원금도 마련됐다. 후원금은 행복택시, 저소득 아동교육 프로그램, 치매예방 공예활동 등 서면의 특성이 있고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今日我行跡 遂作後人政(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즉, 앞서가는 서면의 민관협력 활동이 뒷사람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서면의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양순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협의체가 먼저 다가가서 의제로 선정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주민이 원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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