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5t의 사과를 수출했다.


이번 베트남 사과수출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네 번째, 총 25t의 사과를 수출한 것이다.


 이날 농협 거창군지부 신용인 지부장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유영학 마케팅과장, (주)경남무역이 선적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국내 사과가격이 불안정, 지난해부터 동남아시아로 거창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앞장섰다.


그 결과, 매달 5t의 거창사과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거래처 발굴을 통하여 월 10t, 연간 100t 이상의 거창사과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수현 조합장은 “국내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품질이 떨어지거나, 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가격으로 국산 사과가 수출되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생산농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출국의 소비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좋은 품질의 거창사과를 제값에 팔 수 있도록 우수한 거래처를 꾸준히 발굴, 사과 뿐 아니라 포도, 딸기 등 거창 농산물 수출에 앞장서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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