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수승대 관광단지 및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도로변에 호밀밭 58ha를 개방해 거창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내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천면 호밀꽃향기마을 추진위(위원장 정양순)는 위천어린이집 외 50여개 어린이집, 유치원에 안내장을 발송하여 7개 단체 350여명 및 금원산과 수승대를 찾아온 관광객 다수에게 호밀밭을 오픈하여 봄의 푸름을 전했다.

 

호밀꽃향기 추진위는 푸른 호밀들판 감상을 뒤로한 채 모내기 준비를 위해 5월 17일부터 호밀을 수확했다.

 

호밀 수확에는 위천면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 5개 단체에서 트랙터 14대 및 조사료 전문장비로 수확을 했으며, 호밀밭 전체가 하얀색 곤포사일리지로 장관을 이뤘다.

이번 호밀밭에서 수확한 호밀조사료 900여t은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돼 어려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련단체 회원들은 내년에는 올해의 부족한 부분을 적극 보완해 마을과 축산농가가 더불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