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별 대규모 헌혈운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경남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20일 경남 거창군 김천리 소재 거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단체 헌혈릴레이 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진행된 제703차 헌혈행사에는 130명의 성도가 헌혈에 동참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실시한다.


 올해도 2017년도 유월절 대성회에 맞춰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각 도시별 릴레이 운동이다.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캄보디아. 인도, 뉴질랜드 뿐 아니라 지난주 국내에서만 수원, 남양주, 대전, 판교, 화성, 전주, 제주, 광주 등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마다 200~700여명의 성도가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은 혈액 보유량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헌혈에 필요한 전자문진 검사 장소등을 마련했다.


 또,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하여 헌혈에 동참하고자 교회를 방문한 이웃들까지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헌혈은 혈액원에서 지원한 3대의 헌혈차량에서 진행됐으며, 일부 성도들은 헌혈증서까지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행사는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 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정식 경남혈액원장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식전행사에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실 때 오직 사람에게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런데 그 사랑을, 내가 아는 지인과 친구 가족뿐 아니라 알지 못하는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나누어 주는 일이 헌혈이다. 피는 곧 생명을 뜻하는데, 가장 큰 사랑인 헌혈(피를 나누어 주는 일)을 실천하시는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정식 경남 혈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들을 위하여 묵묵히 봉사하는 교회로 알고 있다. 1명의 혈액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이번 경남권에서 시행한 헌혈은 5일안에 소진될 만큼,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것"이라고 했다.


헌혈전에 실시하는 검사결과가 좋은 이들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헌혈버스에 올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미숙(여.39,김천리) 씨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나 한사람의 헌혈로 누군가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또, 안경호(남,43,송정리)씨는 "이번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어서 건강관리에 힘썼다. 거저 받은 사랑을 이처럼 헌혈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게 되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펼친 자선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3일 유엔의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담에 초청을 받았다.


김주철 목사는 유엔회원국 및 각국 장관, 옵서버, 유엔기구 등이 참석한 고위급 회담에서 연설을 해 주목을 받았다.


유엔 관계자도 ‘교회의 대표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임을 밝혔는데 이는 유엔에서도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었던 자선. 봉사활동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한 가운데 김주철 목사는 주어진 연설 시간을 통해 “175개국에 250만 명의 성도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70억 인류를 가족으로 여기며 환경정화운동, 식량 원조, 긴급재난 대응팀을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이런 활동의 결과로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대통령 및 영국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약했다.


- 유월절이란? -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유월절은 성경에 기록된 연간 3차 7개 절기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절기다.


유월절은 영어로 PASSOVER(넘어가다)이며 한자어로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절기 절(節)을 사용하며 그 뜻은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가는 절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그대로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0년전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세상에 전함으로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