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저소득층의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인)에서 자활기업 설립을 지원 창업한 ‘한빛농장’(공동대표 정윤성, 박무순) 창업식을 지난 22일 고제면 봉산리 농장에서 가졌다.
한빛농장은 오미자 재배(1만9,721㎡) 농장으로, 2인 공동사업자가 설립해 탈 빈곤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업이며, 친환경 농법을 지향해 청정 거창군의 대표 상품인 오미자를 생산 재배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한빛농장 공동대표 정윤성·박무순 씨는 거창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에서 3년간의 준비기간을 갖고 이날 자립 자활을 위한 뜻 깊은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업식에는 거창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진학웰피아 배영봉 이사장을 비롯한 군청 관계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사업 참여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활기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한빛농장 공동대표(정윤성·박무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업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창업하게 될 자활기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거창지역자활센터에서는 60여명의 주민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자활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지역자활센터간의 지속적인 업무논의 및 지원을 통해 거창군 환경에 맞는 자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