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민예총은 벚꽃이 활짝 필 4월 9일 곰실 덕천서원에서 제13회 곰실 덕천서원 봄꽃놀이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는 ‘봄바람, 꽃바람 타고 풍류를 만나다’는 주제로, 예술과 자연의 조화로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꽃길 터기로 신명난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창작 모듬북, 앉은 반사물, 통기타 연주&노래공연, 창작무 꽃춤 등을 선보인다.


또, 풍선아트와 캐리커쳐 제작 및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거창민예총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역량과 거창민예총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첫 공연으로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봄날, 희망찬 꽃들의 소리로 곰실 덕천재를 가득 채울 것”이라며 “화창한 날씨와 함께 기분 좋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꽃노래 꽃바람 가득한 곰실 나들이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거창민예총의 곰실 봄꽃놀이는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 12회를 맞았으며, 지난해는 지방보조금 전액 삭감으로 행사를 갖지 못했고, 올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벚꽃잔지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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