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0일 주상면 노인회관과 연교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웃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동복지관 운영은 읍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하고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매월 1∼2개 면을 선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의료봉사(적십자병원, 서경병원)와 이혈(이혈봉사단), 이·미용, 손마사지(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삶의쉼터), 보건·복지상담(주상면), 괄사요법(귀농인연합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귀한 시간을 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주상면 이동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 까지 관내 11개 면을 순회하며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복지체감도 향상, 현장중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이동복지관 운영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