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문상곤)는 지난 28일  밤 교내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및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거창여고 교직원 전체와 17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상곤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교교육과정 설명에서는 학교교육과정 전반 및 기숙사 운영,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위한 독서논술기록장 활용, 학년별 공독(共讀) 도서 읽기, 슬로 리딩(Slow Reading), 기숙사 달빛 독서회 등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체 설명회 이후에는 각 학년 부장이 체육관과 어학실, 일신관에서 각 학년별로 2018~2020학년도 대입제도 분석 및 전망, 수시모집 전형별 주요 전략과 정시모집 전략 등을 안내하고 학부모님들의 질의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설명회 이후, 각 교실 및 연구실, 특별실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간담회 및 개별 상담시간으로, 1학년 학부모들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었고, 2학년들 학부모들은 학력 향상과 교·내외 활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3학년 학부모들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별 구체적인 대비 전략에 대해 질문을 하며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교육과정 설명회 이후 거창경찰서 박지영 경위가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전체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 3학년생 어머니 최춘아 씨가 학부모회장에 선출돼 앞으로의 적극적인 학부모회 운영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2학년 유규림 학생 어머니 박미정 씨는 “우선 부모님들의 사정을 배려하여 저녁에 교육과정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고, 설명회에 참석하여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하여 듣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나니 학교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다. 체육관 입구에서 밝게 웃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딸이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