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3월 31일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림 과학 새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준에 맞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하고,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과학 기술 인력 육성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림 과학새싹잔치’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과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경진대회로 나눠 실시됐다.


과학교실에서는 매직나비 ․ 마술 저금통 ․ 대저울 ․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과학미술,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 · 우주, 탐구 토론으로 이루어진 과학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진지하고 창의적인 경쟁을 보이며 미래를 빛낼 과학새싹들의 즐거운 잔치가 벌어졌다.


마술 저금통을 만든 3학년 학생은 “동전을 넣으면 사라지는 마술 저금통을 만들어보니 내가 마술사가 된 기분이에요. 집에 가서 동생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신이 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관점을 가지고 직접 만든 과학적 결과물로 원리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즐겁고 의미 있는 참여에 힘입어 평소에도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 계발과 흥미로운 수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거창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