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남산마을은 농번기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식사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남산마을 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운영중이다.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에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25일 이내 동안 공동식사를 준비할 조리사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영농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으며 주민이 함께 하면서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남산마을 주민들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기인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영농집중 및 작업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정창석 위천면장은 “마을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농촌의 공동체 문화까지 이어갈 수 있으며,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복지사업 일환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확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