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이버스쿨 전화·화상 영어수업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수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전화·화상 영어수업은 거창외국어교육특구의 새로운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6년째 실시하는 영어구사력 향상을 위한 초․중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본격적인 수업 전에 학생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이뤄지며, 각 학교에서 추천된 초․중학생 120명은 외국인 전담강사와 학생 간 일대일 전화통화 및 화상통화로 영어말하기 위주로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주 5일 수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실시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를 대비할 수 있도록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의 4가지 교육을 할 수 있는 학습체계로 되어 있고 오프라인 교재 및 사이버 상 온라인수업도 병행한다.
거창군장학회 관계자는 “교육사업 주관업체인 (주)파고다의 교육프로그램이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고,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는 등 영어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특히, 영어말하기 향상에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화상 영어수업은 매년 진행되는 사업으로 각 학교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고, 학교추천 인원과 희망 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