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지난 3월 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과 재가복지대상자 총 94가구를 방문해 주거·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제일 취약한 대상자를 일차적으로 조사하고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해, 다양한 욕구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면에서는 94가구 중 90가구를 조사 완료했다.
완료된 가구 중 주거상태가 열악한 가구는 공공자원 에너지효율대상자로 15명을 연계하고, 그 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가구는 민간자원인 봉사단체에서 대청소, 도배·장판 교체, 전기노후 시설 등 5가구에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위천119안전센터와 협의해 U-119안심콜 서비스 대상자로 지정, 응급상황 시 바로 안전센터가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연계 조치했다.
위천면 복지허브담당은 “일제조사에서 파악된 대상자는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