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생활 실천으로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제9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부터 시작됐고, 지구의 날(4월 22일)을 전후로 1주일간을 말한다.
군은 올해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은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보 및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 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저감 운동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2일은 지구의 시간 소등행사가 전국적 실시에 따라, 군은 오후 8시 부터 10분간 군 청사 및 거창교, 아림교의 조명을 끈다.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데 동참하고 싶은 군민은 10분의 시간동안 실내·외 전등을 끄면 된다.
이 외에도 26일에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나눔 장터를 거창읍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장날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물을 받아 설거지하기,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 전자제품 대기전력차단’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