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19일 제225회 임시회 기간 중 본희의에서 시급한 지역현안 위주로 집행부에게 군정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표주숙 부의장은 ‘거창군과 경상남도의 소통과 협력체제 구축’의 우려 사항과 ‘거창군의 인사운영’ 중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과 업무평가 시스템이 구축되었는지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특히, “인근 시군은 경상남도의 핵심전략사업과 연계한 사업들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거창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재정이 열악한 거창군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상남도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거창군은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에게서 도비 확보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책이 있느냐.”라고 질의했다.

또,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신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 운영과 공정한 업무성과 평가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 나선 형남현 의원은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분양 문제’와 ‘거창군 택시감차문제’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가 왜 승강기 관련업체에게 잘 분양이 되지 않는 이유와 예전에 요구한 민간 전문인을 활용한 분양팀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묻고, 민간인 활용 및 협력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거창군의 시급한 현안문제인 택시감차와 관련해 “ 함양군은 택시회사와 협의하여 4대를 감차하였는데 거창군은 단 한 대의 택시도 감차를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택시감차문제에 대해서 거창군과 택시회사와 택시운전자가 다 함께 만나 실질적인 논의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삼자 모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 20일 2일간 본회의실에서 군정질문을 실시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