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7일 양파재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매년 관내 양파를 수매함으로써 양파재배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양파재배농가들이 양파재배 시 겪는 어려움이나 필요사항 등에 대해 듣고 이를 해결해나갈 방법 등을 토론했으며, 재배농가마다의 개인적인 재배노하우 등 서로 양파재배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파에 흔히 발병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알려주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과 발병 시 처리방안 등을 알려줌으로써 재배농가의 양파재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아울러, 2017년도 양파수매계획과 내용에 관련하여 안내하고, 향후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토의를 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양파재배농가들이 조직을 규합해 전문적인 작목반 운영을 통해 서로의 재배기술 및 정보 등을 활발히 교류하여 보다 전문적인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양파를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파재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우리농협에서는 판로확대 등을 통해 양파재배농가들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파수확 시 겪는 농촌일손부족 등의 문제도 최대한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농가와 조합이 더욱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