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주경기장에서 관내 장애인과 관계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2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 및 제6회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지체, 시각, 농아인,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4개 단체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동서남북 4개 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게이트볼,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여러 종목으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애인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양동인 군수를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 안철우·조선제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노래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 행사에는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20명이 차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읍면과 거창군삶의쉼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등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등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