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월 25일~27일 까지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홍보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센터(VDNH)에서 열리는 ‘2017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한다.


 2003년 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로 8회의 전시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는 러시아승강기연합(NLU)이 주최하는 승강기 전문 국제 전시회로, 러시아 9연방과 전 세계 약 16개국 17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김호일 회장을 단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거창군은 군의회 변상원 총무위원장, 한국승강기대 김천영 총장, 임영수 군청 기업지원과장, 강인구 승강기R&D센터장이 함께 한다.


 참가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관 공동부스에서 밸리 내 기업체를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부스운영과 더불어 국제교류 행사로 러시아승강기연합(NLU), 러시아 인증회사(RUS Certific), 승강기 관련 기관, 러시아 승강기 기업(KMZ),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관계자를 만난다.


 러시아 승강기시장 산업동향 자료 수집과 거창승강기밸리 소개 및 수출 전략형 표준모델에 대한 강점 등을 홍보해, 수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개척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 참가로 세계 경제의 한 축으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거창승강기밸리가 생산한 엘리베이터가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 마련과 국제교류의 시너지 효과로 거창승강기밸리의 한 층 더 높은 비상이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